두번째 맛기행 셋째날 - USJ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말 잘 꾸며놨다. 역시 일본. -_- 이런건 잘 베낀다.
울 나라에선 쳐다보지도 않는 퍼레이드들도 집중할 수 있을 만큼 멋지고
워터월드쇼...
이런건 울 나라에선 개판인데 스파이더맨 다음으로 재밌었다.
쥬라기 공원은 -_- 솔직히 좀 실망.
쥬라기 공원하니까 또 가슴 철렁하게 했던 에피소드;
익스프레스 티켓을 끊어서 차례대로 타고 있었는데
백투더퓨처에서 쥬라기공원하고 티켓을 같이 잘라서 줘버린것이었다;
말도 안 통하는데 어떡해. ㅠ_ㅠ
열심히 일어로 설명하고, 다행히 직원이 한국말을 공부하는 애라서
걔는 한국말로 말하고-_- 나는 일어로 얘기하고;;
참 답답한 대화가 여러번 오간 후 어떤 남자가 오더니 티켓 영수증, 번호, 이름 적어갔다.
쥬라기 공원 가서 티켓 번호랑 이름 말하면 된다나;;
그게 되냐고오;-_-;;
가서 어버버 했더니 아~ 이러면서 통과시켜줬다;
쥬라기공원 못 탔으면 주저앉아 울었을꺼다; 크크크
둘째날까지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많이 걱정했는데 오후 되니까 하늘이 보였다.
완전 감동.. 이틀만에 해를 보다니... ㅠ_ㅠ
다음에 또 가면 문 열리자마자 스파이더맨으로 뛰어가서 한번 타고
익스프레스 티켓으로 또 한번 타야지. 케케케
스파이더맨 정말 최고였어~
기념품도 제일 예쁘고.
피터팬쇼도 정말 멋있을거 같았는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모스버거 먹고 카이유칸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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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짱미엄마 2006/11/28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역쉬 유니버설에서 햄버거를 먹었군. 여기는 하도 비싸서 말이쥐.나도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 초천재님 2006/11/28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니버셜 안에서 먹은게 아니라
      희주랑 나랑 계속 찾아 헤매던 모스버거가 딱 있어서
      앗싸~ 노래를 부르면서 먹었지.
      모스버거 안 먹어봤어? 나름 맛있는데 난 프레시니스 버거가 더 좋더라궁.
      정말 유니버셜 안에 있는 식당은 질도 안 좋아보이고 더럽게 비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