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SHU - 나만의 스타일,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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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역시 맛이 없었다. 불고기가 너무 딱딱해서 턱이 아플정도였다; 반만 먹고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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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버스를 기다리면서 음료수 하나 샀다.
울 나라 17차같은거였는데 맛은 좀 더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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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비가 너무 많이와서 잠시 쉬어가려고 들른 모스버거.
라이스버거가 있길래 시켜봤다.
역시나 맛있고!!!!! ㅡㅠㅡ
일본여행에서 모스버거는 절대 빠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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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바엔을 구경하고 나서 먹은 사카이로의 나가사키 짬뽕.
1/2 짜리 시켜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
맛은 약간 특이해서 맛있게 먹는 사람은 정말 좋아할거 같고
아니면 입도 못 댈듯; -_-a
난 언제나 그랬듯이 맛있게 먹었다. 볶음 짬뽕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패스.
이래서 혼자오면 많은걸 못먹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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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아울렛같은 곳에 들러 사온 것들.
역시나 맥주는 빠질 수 없고~ 바나나우유, 오뎅, 스시, 딸기케익과 몽블랑, 치즈감자칩!
스시는 떨이로 파는거 샀는데, 일본은 다 맛있을거란 편견을 버리게 해주었다. 감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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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익과 몽블랑, 역시 이런건 도쿄가 맛있다.
가게는 참 귀엽고 아기자하니 좋았었는데..
반씩 먹고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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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 나가사키 호텔 조식.
완전 구렸다. 이런 조식을 구리다고 하는거구나;;
처음 봤다. 삼각김밥이라니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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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의 렌닌.
추천메뉴를 시켰더니 저런 예쁜 꽃바구니에 (사진에는 안 나와있는데 장미가 꼽혀있다.)
각종 잡것들이 소량으로 조금씩 나온다. 그리고 계란찜과 된장국.
먹는 맛도, 보는 맛도 너무 좋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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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금상고로케.
이거 정말 물건이다. ㅠ_ㅠ)=b
하지만 정신없이 먹다가 카메라 떨어뜨려서 기스 하나도 없던 내 카메라!!! ㅠ_ㅠ
흠집이 왕방울만하게 생겼다 ㅠ_ㅠ 엉엉~
절대 안 팔고 징하게 쓸테다!!!
T100 요도바시 카메라에 가서 직접 보니 별로였다.
울 티오공이 안 팔려서 정말 다행~ 끝까지 책임져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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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가 예뻐서 들어가서 보다가 사봤다.
안에 당연히 생크림이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치즈케익 덩어리가 들어있었다. 신기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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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미츠노모리에서 산 콩가루+꿀+우유라는 음료수.
완전 내꺼였다 ㅠ_ㅠ
우리나라에서 이런거 팔면 잘 팔릴거 같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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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익 들어있던 만쥬 산 곳에서 산 푸링.
밑바닥에 깔린게 쵸코인줄 알았는데 커피였다. ㅠ_ㅠ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못 먹고 버린게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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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야.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간 곳.
정말 일본애들의 센스와 상업성은 배울만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강력한 힘은 독창적인 맛!!
한문으로만 써있었던 망할 메뉴판덕분에 무조건 오스스메로 달라고 했었는데
인절미가 나왔다. -_- 먹기 전엔 속으로 엄청 눈물을 흘렸었는데 (조금 비쌌다;)
한입 들어가는 순간 후회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싹~ 긁어먹었다. 냠냠~
같이 시킨 차도 일본차라고 하는데 녹차 비스므리했다. 하지만 녹차의 맛은 아니었고.
기리야는 약간 비싸긴 하지만 완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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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100엔 스시샵에 입성!
완전 사랑하게 된 스시온도.
역시나 맛있고 종류도 많고 싸고!!~~! (제일 중요) 흐흐
7접시나 먹었는데 704엔 나왔다. ㅠ_ㅠ 감동~
특히 생새우 초밥~~~~~~~~~~~~ 미치는줄 알았어~~~~~~ 캬캭
여기도 1시간 기다려서 들어갔다.
기다리면서 돌아다니다가 옆에 오락실에 토로인형 뽑기가 있었는데,
고거 뽑아본답시고 700엔이나 날렸다. ㅠ_ㅠ 인형 정말 갖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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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츠나베 먹으러 왔는데, 울나라와는 다르게 1인분 주문도 가능하다.
1인분을 시키면 1인분용으로 나오는데, 귀엽게 생겼다.
맥주는 필수.
곱창은 뭐랄까 -_-a 기름이 많이 껴있다고나 할까...
맥주 한잔 다 마시고 또 추가로 전갱이 회를 된장에 무친 걸 시켰는데
아.. 배터질거 같은데도 맛있어서 다 먹었다. 캬캭
나중에 후식으로 녹차 나오는 센스~
하지만 다음엔 모츠나베는 다른 곳에서 먹어보고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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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빠질 수 없는 맥주,
유후인에서 줄서서 사왔던 빵 (맛이 없었다-_- 도대체 왜 줄서있었던거야;;)
쟈카리코 감자칩, 새우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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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코트 호텔의 조식!!
호텔 시설과 조식의 질이 지금까지의 어떤 호텔보다도 좋았다.
15000원씩 더 낸 보람이 있었고, 조금도 아깝지 않았다.
다음에 또 후쿠오카를 온다면 클리오코트에서 묵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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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가는 길에 산 야채쥬스.
울 나라 야채주스와는 맛이 약간 다르다.
울 나라꺼는 과일 맛이 강한데, 일본꺼는 채소맛이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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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덴만구 가는 길에 있던 빵.
이름은 한문이라서 못 읽었다.
구수한 겉덩어리들이 가래떡 구워놓은거 같은 맛이었다. 원츄~
속에 앙금도 맛있었다.
사람들이 손으로 직접 만드는가 하면 (대부분), 기계로 전부 돌리는 가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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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푸도 라멘.
이찌란과 1, 2위를 다툰다는 하카다라멘의 잇푸도라멘.
처음에는 라멘이랑 맥주만 시켰는데 런치셋트로 만두랑 밥도 추가했다.
배터져~~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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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2층에 있는 옥타 호텔 카페.
추천메뉴인 프렌치 토스트. 차까지 합해서 1000엔 조금 넘었던거 같다.
생크림과 블루베리, 그리고 토스트의 조화.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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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에 명란젓을 사러 갔었는데, 빨리 상한다고 출국하는 날 공항점에서 사가라고 하면서
차와 만쥬를 서비스로 주셨다.
역시 일본인들의 서비스정신 하나는 배울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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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가 문 열길 기다리면서 먹은 우엉튀김우동.
국물도 시원하고 주문하면 그때서 만들기 시작한다.
면이 울 나라의 우동면이 아니었는데, 보들보들 미끌미끌하니 동그란 면 보다 나았다.
또 먹고 싶어 ㅡ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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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했던 곱창구이~~
모츠나베가 곱창전골이라는거 알고 곱창구이라는 말을 몰라 계속 모츠나베는 아니고
모츠로 만든 거라고 그랬더니 곱창구이의 일본어를 말하는데 못알아들었다;
옆에서 보기에 답답했던지 어떤 아저씨가 그럼 자기가 저걸 시킬테니 보고
그게 맞으면 시키라고-_-;; 고마운 제안을 해주셨다;
정말 맛있었다. ㅡㅠㅡ 일본에선 곱창요리에 양배추는 필수재료인가보다.
곱창전골은 거의 양배추국이었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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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루리.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곳.
특히 네기라멘은 지금까지 먹었던 어떤 라멘보다도 제일 맛있었다.
직원한테 말해주니 진짜 좋아하더만. 크큭
맥주를 시켰더니 기본안주로 두부랑 참치랑 어떤 양념과 버무린게 나왔는데
된장을 섞은거 같기도 하고.. 좀 특이하면서 맛있었다.
여긴 간장소스 삼겹살구이 먹으러 간 곳인데, 전날 찾아갔다가 허탕쳐서
일찍 문닫는줄 알고 땀뻘뻘나게 뛰어서 찾아갔었다;
알고보니 일요일은 원래 휴일; 그리고 영업시간은 2시까지. 괜히 뛰었다. ㅠ_ㅠ
헥헥대면서 맥주 먼저 시키고 간장소스 삼겹살구이 시키고...
혼자서 냠냠대면서 먹는 모습이 신기했던지 먼저 말을 걸어줬다.
유명한 한국 홈페이지에 여기가 소개되어서 찾아왔다고 하니 진짜냐고 막 흥분하면서
다른 사람들한테 우리 가게가 유명한 홈페이지에 나왔다고 얘기했었다. 흐흐
자기도 한국에 갔었다느니 열흘 갔었는데 이틀동안 먹기만 했다고-_-; 그러길래
뭐가 제일 맛있었냐고 물어보니까 "닭한마리" 라고 대답했다.
닭한마리 맵지 않냐고 그랬더니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크큭
닭한마리 맛나긴 하지 -_-a
나중에 나갈때는 문까지 열어주고 다시 후쿠오카에 오면 꼭 들러달라고 말했다. 히히
한 10m정도 나와서 가게 사진찍는걸 깜빡 잊어서 돌아보니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 다시 인사하고 들어가던데.. 으흑 정말 아쉬웠었다. ㅠ_ㅠ
다음에 꼭 다시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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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문앞에 있던 케익가게.
길거리에서 파는거라 그닥 신뢰성은 없었지만 한번 사봤다.
이미 배가 너무 부른 상태였지만..
왼쪽 케익은 극히 평범한 딸기케익, 그리고 오른쪽 타르트는 완전 맛있었다!!!
그 배가 부른 와중에도 맛있다고 느꼈으니, 정말 맛있는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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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매우 만족했던 클리오코트 조식.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날.
눈물의 조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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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널시티 스윗뮤지엄에서 팔았던 아이스크림. 녹차랑 요거트맛.
울 나라 구스띠모가 훨 맛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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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per dan 이라는 크레페.
맛있다길래 찾아가서 먹어봤는데 -_- 내 입맛에는 크레페가 안 맞나보다.
도쿄에서도 그랬고... 점점 눅눅해지는 껍데기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반 먹고 버렸다.; -_-;
트윈크레페라는 건 마음에 들었다. 두가지 맛을 한꺼번에 먹어볼 수 있으니.
근데 크레페는 정말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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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찌란을 갈까하다가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모밀을 먹어야하지 않겠냐! 라는 생각에
들어간 니하찌. 이찌란 바로 옆에 있었다.
역시나 사람 없는 곳에는!!! 유명하다고 한 집이 아닌 곳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한다. ㅠ_ㅠ
돈아까와죽는줄 알았고, 이런걸로 배채웠다는 사실에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고 말았다.
그 앞에 스테이크집에 갈껄 ㅠ_ㅠ 고기는 별로 땡기지 않아서 안 갔는데 너무 후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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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다가 배가 출출해지길래 (이미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위장)
카레 돈까스를 시켜먹었다.
역시나 그냥 평범한 맛.
카레도 오사카에 있는 맛난 집에서 먹어봐야하는데...
옆에서 마구 떠들어대던 한국인 가족이 짜증나게 했었다.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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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비행기 내 기내식.
훨씬 더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부실했다.
기내식이 원래 그렇지 뭐.. 이코노미석인데 뭘 바래 ㅠ_ㅠ
막 떠드는 한국인 가족들, 애들이 비행기 안에서 뛰어다니고 막 소리치는대도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은 엄마들. 오히려 같이 웃고 떠들고.
공항에서부터 짜증의 시작.
일본에서의 재밌었던 일들을 생각하면서 꾹꾹 참으며 돌아왔다.

다음은 북해도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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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일본

    Tracked from 2007/03/29 15:16  삭제

    미네르바 4층 맨홀뚜껑. 염둥이 일본가따 와따.. 사진을 보니.. 일본이 또 땡기넹..ㅋㅋ 모스버거... 아 침나온다... 언제 갈수 있으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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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르 2007/03/29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파르페 -> 크레페
    북해도는 내가 먼저...ㅋ

  2. seok 2007/03/29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ㅎㅎ 언니 완전 맛도락
    저 콩가루 +꿀 완전 먹어보고싶음!! +_+

    • 초천재님 2007/03/29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원츄였어요 >_< )=b
      미숫가루도 아닌것이, 선식도 아닌것이...
      음료수 컵이 좀 에러였지만. 후후
      또 먹고 싶네요 ㅠ_ㅠ

  3. 붸붸 2007/03/29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붸붸~ 내가 가서 눈에서 레이져쏘며 먹어치우는 붸붸 모습을 찍어줬어야 하는데..
    너무나 아쉽다...흐흑...